여행지
캘리포니아
- San Francisco
- Golden Gate Bridge : 샌프란시스코의 건너편으로 다리를
건너가면 오른편에 차를 주차하고 멋진 장관을 구경할
수 있다.
- Golden Gate Park : 미술 박물관(de Young Museum:
샌프란시스코의 가장 오래된 박물관으로 꽤
볼거리들이 있음), 야외 식물원, 일본 전통 정원이
들어있고 다양한 조깅 및 자전거 코스. 매우 넓어서
차를 가지고 돌아다녀야 하나 주차하기가 불편함.
- Union Square : 고급 쇼핑 지역. Moscone Center 근처의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면 저렴하게 주차할 수 있다.
- Fisherman's wharf : 길거리에서 삶은 게를 토막내어 팔고
(한 마리당 약 $20), 수많은 바다표범들이 물에 떠있는
나무판에 올라가서 있는 모습을 10m 거리에서 볼 수
있다. 바다 표범들이 있는 곳의 바로 뒤쪽에 예쁜
상점들과 먹거리들이 위치한 Pier39이 있다. 또한 악명
높은 감옥이었던 Alcatraz로 왕복하는 배를 탈 수 있다.
Fisherman's wharf에서 바다를 보고 섰을때 왼쪽 방향으로
100m 정도 걸어가면 옛날 초콜렛 공장이었던
곳이었으나 지금은 상점들로 차있는 언덕위의
스퀘어를 만난다.
- Legion of Honor : 샌프란시스코의 Lincoln Park내에
위치해있는 미술 박물관으로 매우 아름다운 건물과
함께 그 앞에서 바라다보이는 경관은 참으로 멋지다.
Golden Gate Bridge, San Francisco, 태평양이 보이며 때때로 큰
행사를 위해서 건물을 빌려 멋진 파티가 열리곤 한다.
- Lombard Street : 언덕위의 주택가에 나있는 작은 길로서
세계에서 가장 굽어있는 꾸불꾸불한 길이다. 꽃이
필때면 매우 아름답다. 주택 바로 앞의 길이므로
특별히 볼 것은 없으나 특이하다.
- San Francisco 근교 (금문교 건너 30분 이내)
- Muir Woods : 엄청나게 큰 Sequioa 나무들이 울창한 숲을
거닐 수 있다. 간단한 코스로 1시간 정도 산책할 수
있다.
- Sausalito : 매우 아름다운 바닷가의 예쁜 마을로
요트들을 대놓았고 많은 상점들과 레스토랑,
아이스크림 가게 등이 있다. 일본 사람들이 근처에
많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약 30분 거리.
- Tiburon : 역시 아름다운 작은 마을로 Sausalito보다 작고
조용하나 매우 깨끗하고 아름답다. Sausalito보다 조금
더 북쪽에 위치해있다.
- San Jose 와 Bay Area (샌프란시스코에서 남쪽으로 1-2시간)
- Half Moon Bay : 태평양에 인접한 Pier가 있어서 이곳에서
직접 잡은 살아있는 싱싱한 게나 연어 등을 싸게 살 수
있다. 어선들과 요트들이 함께 있고 바다가 탁 트인
곳이어서 간단한 나들이로 좋다. 연어 낚시 등을 할
수도 있고 고래 구경하는 배도 탈 수 있다 (계절에
따라 있음). 다만 연어 낚시를 troll방식(낚시에 무거운
추를 매달아 배에서 끌고 가면서 바다 밑바닥을 훑는
방식이어서 낚시꾼은 할 일이 없고 기다리기만 함)으로
한 경험에 의하면 5시간동안 추위에 떨면서 너무
재미없었던 기억이 있다. Pier에서 약간 남쪽으로 5분
정도 내려가면 서핑하기에 좋은 곳이 있어 많은
서핑광들을 볼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남쪽으로
약 30분 거리이고 내가 살던 Foster City에서도 약 30분
거리여서 바다가 보고싶을 때면 잘 가던 곳이다.
- Winchester House : 산호세에 있으며 수많은 방들이 있는
저택으로서 tour가 가능하며 간단한 구경거리이다.
- Todai (일식집) : 해산물 부페로 된 식사를 일인당 약
$20 조금 넘게 주고 할 수 있다. 생일 및 경로 우대
할인이 있으며 매우 많은 가지수의 해산물(게, 랍스터,
초밥 등)을 마음껏 먹을 수 있으며 맛도 좋다.
홈페이지로 위치를 찾을 수 있다.
- 궁전바베큐 :엘카미노와 Lawrence Expressway가 만나는
지점 근처의 한국마켓옆. 전화는 408-554-9292. 1092 E. El
Camino Real #1, Sunnyvale, CA 94087 일인당 약 $20 정도로
다양한 갈비류와 한국 음식들을 푸짐하게 부페식으로
직접 가져다가 식탁에서 구워먹을 수 있는데 맛도
좋고 시설이 잘 되어있음.
- 명동 순두부 : 엘카미노 Lawrence Expressway가 만나는
지점 근처에 위치. 전화는 408-246-1484. 1484 Halford Ave.,
Santa Clara, CA 95051 순두부와 함께 밥의 누룽지를
준비해주고 아구찜도 달짝하면서 맵지 않고 맛있다.
- Foster City : 매우 살기 좋은 곳. 내가 살던 곳으로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남쪽으로 약 30분 정도에
위치해있고 섬으로 되어서 가운데에는 큰 호수를 끼고
작은 도시가 형성되어 매우 아름답고 모든 편의시설이
도시내에서 쉽게 해결됨. 동네마다 호수로 향하는
수로가 설계되어 있어서 집 뒤에 보트를 물위에 띄운
경우가 많으며 물가에 모래사장을 갖춘 놀이터들도
있음. 9홀 골프장도 있음.
- Gilroy Premium Outlet Mall : 매우 큰 할인 mall로 거의 모든
브랜드의 제품들을 볼 수 있다. 특히 크리스마스
이후의 세일 기간에 엄청난 할인 가격으로 좋은
물건들을 구입할 수 있다. 산호세 남쪽 약 30분.
- Napa Valley
- 샌프란시스코에서 약 2시간 거리
- Winery들이 길의 양쪽을 따라 길게 나있으며 약간의 돈(약
$5)을 주고 여러 종류의 Wine의 맛을 시음할 수 있다.
한참 더 들어가면 Sutter Home과 같은 곳은 공짜 시음도
할 수 있다. Zinfandel, Chardonnay, Sauvignon, Merlot이 맛있었던
wine 종류로 기억함.
- 진흙을 이용한 Spa를 할 수도 있고, Wine을 즐기는 기차
여행도 할 수 있고, 풍선 기구도 탈 수 있다.
- Old Faithful Geyser: Winery의 끝에서 약 15분 정도 더 가면,
일정 시간마다 지반에서 생긴 압력으로 인해
땅속에서부터 밖으로 물이 하늘 높이 솟는 것을
구경할 수 있다. 항상 신뢰할 만큼 일정한 시간
간격으로 물이 뿜어진다고 해서 old faithful이라고
이름이 붙여졌으며 시간 간격에 문제가 있으면 곧
지진 등을 예측할 수 있다.
- Lake Tahoe
- 샌프란시스코에서 약 4시간 거리에 있으며 사계절
모두 좋다. 거의 순도 99%의 물로 된 깨끗한 호수가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매우 아름답다.
- 특히 겨울철에 스키를 타면서 거울 같은 호수를
바라보며 내려갈 때에는 꼭 호수를 향해 빨려
들어가는 듯한 기분이다. 가장 규모가 크고 유명한
스키장은 Heavenly Ski Resort로서 호수가 보이며 지도를
보면서 내려가야 할 정도로 슬로프가 많고 길고
복잡하다. California주와 Nevada주의 경계에 있어서 산의
양쪽 주를 향해서 내려갈 수 있고 마감 시간 가까이
되어서 Nevada주 쪽으로 내려가면 버스를 타고 California로
다시 돌아와야 한다.
- 눈이 많이 내리면 길 양쪽의 집들이 눈에 파묻혀서
지붕만 나온 모습들을 볼 수 있다. 한겨울에는 길이
폐쇄되기도 하지만 그 외에는 비교적 길의 정비를
잘하는 편이어서 스노우 타이어는 눈이 심할 경우만
필요하다.
- Yosemite
- 샌프란시스코에서 약 5시간 거리
- Sequioa 나무가 울창한 아름다운 미국의
국립공원으로서 폭포, 신기하게 생긴 뾰족한 암반
등이 멋있고, 반드시 산의 정상인 Glacier Point에
올라가는 버스를 타고 계곡의 아래의 멋진 장관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차를 가지고 정상에 갈 수도
있으나 붐빌 경우 주차하기 어려움. 공원내에서
숙박할 수 있음. 그외의 대부분의 숙박시설은
근처라고 광고하지만 실제로는 차를 타고 30분 정도
가야 공원내로 들어갈 수 있다.
- Monterey와 Carmel
- 샌프란시스코에서 약 2시간 남쪽으로 위치
- Monterey에는 17 mile 이라 불리는 차로 달리는 scenic road (경관이
좋은 관광 도로)가 있어서 산의 작은 길을 따라
부호들의 별장들이 있고 세계적인 여러 개의 골프장(Pebble
Beach 등)들이 있으며 바닷가까지 연결되어진다.
바닷가에서 보이는 작은 섬들에는 물새로 뒤덮인 섬도
있고 물개들로 뒤덮인 섬도 볼 수 있다. 또한 바닷가의
골프장도 있는데 이곳에서 사슴들이 노닐며 골프치는
사람들과 함께 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 Carmel은 아주 예쁜 산속의 분위기 있는 고급 마을로서
고급 미술품을 전시하는 화랑들과 고급 레스토랑,
패션 가게 등이 골목골목 많이 있는 곳이다. 생각보다
꽤 넓어서 골목골목을 다 다니려면 반나절이 걸릴 수
있다. 좋은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려면 이곳에서 한번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바닷가와 바로 인접해
있는데 이곳의 모래 사장이 아름다운 경관과
어우러져서 모래사장을 거니는 기분은 정말 좋다.
- Hearst Castle
- 산호세에서 남쪽으로 200마일 (약 3시간 30분 정도)
- 신문왕인 Hearst가 지은 미완성의 저택으로
산꼭대기에 있으면 거대한 실내 수영장 많은 방들,
파티 등을 위한 큰 방들, 개인 동물원 등등이 있다.
한번 가볼만하나 주위에는 이 저택말고는 구경할 것이
없으니 긴 여행에 비해 구경할 것이 적은 편이다. 산에
올라갈때는 반드시 표를 사서 제공하는 버스편만을
이용해야만 한다.
이탈리아
- 주의 사항
- 전원 : 220V이나 한국에서 사용하는 플러그보다
다리가 넓은 모양의 플러그를 사용해야 한다.
로마에서는 한국에서 사용하는 전원단자도 있으나
지방으로 가면 없음 (시칠리아에서는 없음).
- 소매치기 주의
- 택시는 미터기가 있는 것을 탈 것.
- 64번 버스는 관광객이 많이 타므로 짚시들의
소매치기로 유명함.
- 지하철인 Metro는 소매치기만 조심하면 비교적 안전한
편.
- 여행자 수표는 오히려 환전시 및 사용시에 수수료가
들며 실제로 사용 가능한 곳도 적어서 사용하기가
불편하다.
- 추천 여행책
- 자신만만 유럽여행 nextour.co.kr 이탈리아 - 삼성출판사
: 손쉽게 따라갈 수 있는 3일 코스를 설명하며 특히 각
장소에서의 설명이 매우 간단하고 그림 형식으로 잘
정리되어있어서 강력히 추천!
- 로마
- 교통편 : 공항에서 레오나르도 익스프레스 (Leonardo
Express)기차를 타면
로마 시내의 테르미니역(Stazione Termini)까지 30분정도 한
정거장만에 직행으로 안전하게 갈 수
있다. 8.8유로.
- 테르미니역 주변의 치안 : 테르미니역 바로 2-3분내의
거리는 밤늦게까지 사람들이 많이 다녀서 괜찮으나
주위의 골목으로 조금 들어가기 시작하면 꽤 어둡고
사람이 잘 다니지 않는다. 테르미니 역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있을때 왼쪽으로는 골목들이 어둡다.
- 관광하는 버스 : 로마시에서 운영하고
테르미니역내에서 표를 파는 trolley tours가 있는데 약 2시간
30분 정도 로마 시내를 돌며 한국말로 된 설명을
헤드폰으로 들을 수 있다. 중간 중간의 중요한 유적지
약 10 군데 정도에서 사람들이 자유로이 타고 내릴 수
있고 일인당 18유로이다. 그러나 정거장이 명확하지
않고 차편이 약 2시간 간격으로 있어서 시간을 맞추기
어려우며 일찍 끝난다 (9시-6시). 이보다는 101번 버스를
사용해보지는 않았지만 추천한다.
- 맛있는 음식 : 피자, 파스타, 젤라또는 길거리보다는
골목 안의 잘 눈에 띄지 않는 곳이 맛있다. 찾기는
어려웠지만 로마에서는 스페인 광장 근처의 골목길
안의 레스토랑에서의 저녁 식사가 가장 맛있었다.
- 산타 마리아 마조레 성당 (Santa Maria Maggiore): 천장 및
내부가 매우 화려하며 훌륭하다.
- 콜로세움 (Collosseo): 웅장하고 꼭 구경하기를
추천한다. 전화기같이 생긴 기기로 설명을 듣기 위해
추가로 4유로 정도 낼 수 있는데 영어로 설명하며 매우
설명이 길어서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음.
입장권에는 바로 근처의 팔라티노 언덕의 입장료까지
자동적으로 포함되어 있으므로 지나치지 말고 사용할
것.
- 콘스탄티누스의 개선문 : 콜로세움 바로 앞에 있는
웅장한 문이다.
- 포로로마노 (Foro Romano): 고대 로마의 집회용 중앙
광장으로서 옛 유적의 바닥과 기초, 기둥만
남아있지만 매우 인상적이며 사진이 정말 멋지게
찍힌다. 길 따라 가다가 오른편을 보면 기둥이 있는 큰
건물중 녹색문이 허공에 뜬 교회 건축물이 있는데
이는 당시 옛날 유적의 기둥들이 묻힌 상태에서
기둥에 추가로 교회건물을 만들어 문이 만들어졌는데
이후 발굴 작업 결과 기둥의 시작이 밑으로
드러나면서 결과적으로 문이 허공에 생긴 결과임.
- 캄피돌리오 광장 (Piazza del Campidoglio): 미켈란젤로가
설계한 광장으로 광장으로 올라가는 계단과 접해 있는
3개의 궁전(지금은 박물관)이 인상적이다.
한가운데에는 로마 사람들이 가장 존경하는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기마상이 멋지다.
-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기념관과 베네치아 광장 (Monumento
a Vittorio Emanuele II & Piazza Venezia) : 매우 웅대한
건물로 눈부시게 하얗고 거대하다. 탄성이 절로 나게
하는 건물로 이탈리아를 처음으로 통일한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를 기리기 위해 1400년에 세웠다. 앞의
광장에는 꽃밭이 조성되어 있어서 매우 아름답다.
- 나보나 광장 (Piazza Navona) : 비토리오 기념관에서 바로
앞의 큰 길을 따라 정면으로 보이는 방향과는
수직으로 가면 나보나 광장이 가깝다. 다른 광장에
비해 작고 그다지 볼 것은 없으나 광장 중앙의 피우미
분수(Fontana dei Fiumi)는 매우 멋있는 조각으로
되어있으며 유명한 조각가이며 건축가인 베르니니가
제작한 것이다. 이곳에서는 초콜릿 아이스크림인
타르투포(tartufo)가 유명하다고 하나 너무 달아서 그냥
초콜릿 아이스크림인 것으로 느껴졌음.
- 보르게세 공원 (Villa Borghese) : 로마인들이 산책하기
좋아하는 공원으로 밤에 버스로 안을 통과해서
지나갔는데 몇몇 조각들과 미술관들이 있는 공원으로
그저 평범하게 느껴졌음.
- 베네토 거리 (Via Veneto) : 화려한 고급 5 star 호텔들이
늘어선 거리이며 길거리에는 유리로 된 작은 통속에
멋지게 식탁을 차려놓은 것을 볼 수 있다. 그냥
지나치면 흥미 있을 정도.
- 트레비 분수 (Fontana di Trevi) : 골목길 안에 있으며
매우 규모가 크고 아름다운 분수이다. 밤에는 정말
멋지다. 로마에 다시 오기를 기원하면서 동전을
던지는 곳으로 유명하다.
- 바르베리니 광장의 트리토네 분수 (Fontan del Tritone) :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고 밤에도 주위의 건물 등에
조명이 특별히 없고 그저 평범한 광장과 분수임.
- 리푸블리카 광장 (Piazza della Repubblica) : 반원형으로
생긴 광장으로 테르미니역 바로 앞 5분 거리에 있다.
광장 한가운데의 나이아디 분수(Fontana della Naiadi)는
님프들과 괴물들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밤에 광장을
보면 주위의 건물들과 함께 매우 멋진 광경을
연출한다. 이곳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싸지만 맛있는
작은 중국음식점들을 몇 개 찾을 수 있다. 치즈가 잘
맞지 않는 사람에게 추천.
- 바티칸 박물관 (Musei Vaticani) : 르네상스 시대에는
교황을 위해 지은 궁전이었으며 엄청난 양의
미술품들을 소장하고 있다. 특히 수많은 조각상,
거대한 벽화와 천정화, 카페트에 그린 그림들이
인상적이다.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한쪽 벽면 전체의
그림임: 책자에 설명이 잘 되어있음)가 있는 시스티나
예배당을 볼 수 있고 예배당의 천정화 설명도 추천한
여행책자에 잘 나와있음.
- 산 피에트로 광장과 산 피에트로 대성당(Piazza di San
Pietro & Bascilica di San Pietro) : 광장의 한가운데에는
이집트에서 가져온 오벨리스크가 서있고 주위에는
베르니니가 만든 반원형 기둥들이 있으며 성당이
정면에 있다. 대성당 안에는 화려한 내부가 매우
인상적이고 특히 천정이나 교황의 옥좌가 멋있고
까만색의 성베드로 동상이 있는데 발이 다 닳은 것은
사람들이 그 발을 만지면 영생을 얻는다고 하여 너무
만져서 닳아버렸다.
- 포폴로 광장 (Piazza del Popolo) : 100년전에는 로마로
들어오는 사람들이 제일 먼저 거쳐야 했던 곳으로서
한가운데에는 오벨리스크가 있는데 아우구스투스
황제가 이집트를 정복한 기념으로 세운 것이라고
한다. 옆으로는 쌍둥이 성당이 있고 뒤쪽으로 핀치오
언덕(Il Pinchio)이 있다. 핀치오 언덕에 올라가면 로마
시내가 다 보이는데 일몰시의 경관은 정말로 길이
기억에 남을만큼 아름답다.
- 스페인 광장 (Piazza di Spagna) : 포폴로 광장에서 쌍둥이
성당 사잇길로 쭈욱 걸어가면 나온다. 가는동안 길의
양쪽에는 정말로 고급스런 상점들이 많다. 스페인
광장 앞의 계단이 영화에 많이 나와서 유명하나
그다지 인상적이지는 않다. 바로 앞의 분수도 다른
곳보다 초라하다. 그러나 주변의 보르고뇨나 거리(Via
Borgognona), 콘도티 거리(Via Condoti)를 중심으로 해서 세계
최고의 고급 브랜드 상점들이 매우 많다. 거의 99%
이상이 옷 가게들이어서 식사할 곳을 찾기가 매우
어려웠지만 근처에서 7시 이후부터 시작하는 매우
맛이 뛰어난 좋은 레스토랑을 두 개 정도 찾았다.
- 시칠리아
- 교통편 : Catania의 공항에 내려서 택시로 주로
이동하였는데 약 40유로 정도 주면 Acireale 근처의 호텔(학회장소)인
la perla ionica에 도착할 수 있었다. 버스를 이용할 줄
알면 저렴하게 일인당 약 6유로이면 la perla ionica에
도착할 수 있다.
- 날씨 : 11월 초인데도 낮에는 매우 따뜻해서 얇은
반팔도 괜찮을 정도임. 밤에는 약간 추워져서 외투가
필요함.
- 음식 : 시칠리아의 음식은 정말로 맛있다. 로마의
길거리 레스토랑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이다. 피자,
파스타, 젤라또 모두 맛있다.
- la perla ionica :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음. 학회가
열리던 호텔로 주위에 아무것도 없어서 매우 심심한
곳인데 놀랍게도 꽤 큰 규모의 슈퍼마켓 - 할인 매장
수준이 10분 거리에 있다. 호텔 주위에 볼 것은 없고
식사값은 매우 비싸고 교통편은 택시나 호텔에서 한
시간마다 다니는 버스밖에 없다.
- Acireale : Catania에서 약 30분 거리인 작은 도시. 버스를
타면 매우 편리하고 싸게 이동할 수 있다. 사람들이
로마와는 완전히 다르게 매우 친절하고 인심이 좋다.
Piazza Duomo 주위의 상점들은 꽤 고급 브랜드이면서도
매우 저렴한 가격에 의류 등을 판매함. 그리고 Piazza
Duomo 근처 골목 안에는 피자와 파스타 등이 매우
맛있는 집이 있음. 돌아다니다 보면 동양인을 거의 못
보아서인지 모두들 쳐다봄.
- Mt. Etna : 반일 정도의 코스로 활화산을 그곳 여행사(a
la perla ionica에 브로셔가 있음)에 6인 이상이 예약하면
관광할 수 있다. 꼭 한번은 해볼만한 추천 코스로
색다른 경험이다. 가격은 일인당 27유로(버스비)+12유로(화산에서의
가이드비)=39유로. 버스를 타고 막상 산에 올라가면
가이드가 말하길 2시간의 자유시간을 줄테니 마음대로
다니거나 12유로를 더내고 가이드를 따라 관광을 할
것인지를 택하라고 한다. 처음부터 이에 대해서
설명이 없다고 불만이 있을 수 있지만 무조건
가이드를 따라 관광을 선택한다. 절대 후회하지 않는
12 유로 만큼의 값을 한다. 화산 전문가를 따라가는
등산에는 직접 신문지로 열기가 올라오는 바위사이로
불을 붙여보는 것도 해볼 수 있고 여러가지 생물과
꽃에 대한 이야기, 분화구, 터널, 용암의 강 등등을 볼
수 있다.
- Taormina : 이탈리아 사람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신혼
여행 1위의 장소로 절벽위에 위치한 작은 마을이다.
이곳에서는 절벽 아래의 아름다운 바다가 보이며 절벽
위에 세운 옛 유적인 그리이스 극장이 있다. 매우
아름다우며 골목안에는 많은 상점들이 있어 구경할
것이 많음. 가격은 Acireale에 비해 비쌈. 골목 중간의
April 광장에서 아래의 바다를 바라본 절경도 멋있음.
그리고 반드시 먹어볼 것 - 젤라또가 진짜 맛있음(이탈리아에서
먹어본 것 중 드디어 최고의 맛을 찾아냄). a la perla
ionica에서 약 40분 정도의 거리에 있음. 택시를 타고
다녀왔는데 왕복 약 110유로 정도 들었으나 완행
버스를 타면 싸게 (일인당 10유로?) 다녀올 수 있지만 1시간
30분 정도 걸릴 것임.
- I Ruderi : Acireale에 있는 레스토랑인데 가격이 비교적
싸면서도 음식이 정말 정말 맛있고 신기한 것도 많다.
점심만 3회 정도 갔는데 매번 실망시키지 않고 항상
색다른 맛을 볼 수 있었다. 해물 파스타와 리조또는
일품이고 여러가지 해물을 골라서 그릴을 해주는 요리(물고기,오징어,새우)도
먹어보았는데 음식이 정말 끝내줌. 생선의 살을
발라낼때에는 스푼 두개와 포크만으로 기술적으로
발라내는데 감탄함. 피자는 저녁에만 한다고 해서
미처 맛을 보지 못했음. 레스토랑으로 가는 길에는
노란 싸인이 도로에서부터 여러 군데에 잘 붙여져
있음.